태국 트랑주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트랑주 행정공사 사장, 경찰서장 등 주요 공무원을 포함한 40명의 트랑주 사절단이 최근 종로구의회(의장 나재암)를 방문, 양 도시 간의 관심사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트랑주 사절단을 맞아 조기태 운영위원장 부위원장의 사회로 오필근 부의장의 환영사와 사절단측의 답사에 이어 구의회의 홍보영상물을 관람했으며, 양측 모두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공동목표를 위해 더욱 교류와 우의가 돈독해지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또한 방문단 일행은 구청의 민원봉사실과 지적과를 각각 방문해 각종 민원행정업무가 최첨단 전산화된 시스템에 의해 처리되는 과정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유심히 살펴봤다.

특히 사절단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받을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토지·건물등기부등본 무인발급기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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