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또래울’ 참여단체 27일까지 공모··· 최대 500만원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20 00:02:54

유휴시설 활용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 또래울 연극동아리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27일까지 ‘또래울’ 청소년문화공간 사업 참여 단체·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또래울 사업은 지역내 공공 및 민간 유휴시설을 지정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청소년동아리 발굴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는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 또래울 공모사업은 ▲청소년 문화활동에 적합한 단체나 공간(동주민센터·청소년시설·민간시설 등의 유휴공간) 및 프로그램 분야 ▲청소년동아리활동(동아리 활동비)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특화 및 개선 프로그램의 여부, 공간 운영의 지속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심사하며, 오는 4월10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또래울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단체 및 동아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또래울 프로그램 중 ‘다우리’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수했다. 다우리는 지역 교회 공간을 일부 제공해 제과제빵 기술을 청소년에게 알려주고, 만들어진 빵을 지역내 소방서에 기부해 청소년 진로지도와 함께 나눔의 기쁨을 맛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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