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검거율 인천경찰청 ‘으뜸’
경찰청 ‘상반기 주요정책과제 평가’서 14곳 중 1위
시민일보
| 2005-09-29 20:04:46
경찰청에서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상반기 주요정책과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천경찰이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의 업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주요 정책과제 평가에서 인천경찰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6000여 전 직원들이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서비스 정신과 인권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획기적인 의식전환에서 기인한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살펴보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안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절도예방 및 검거대책’에 있어 ‘1인당 강·절도 사범 검거율 전국 1위’, ‘절도 피해품 회수실적 전국 3위’ 등의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서도 인천 계양경찰서가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리는 등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국민생활 보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들이 돋보인다.
또 학교폭력의 제로화를 위해 관내 60개 학교에 66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어머니명예경찰단 ‘스쿨폴리스맘’을 구성해 운영, 어머니들의 힘을 활용한 부단한 교내외 예방순찰과 선도활동으로 학교·학생,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경찰의 주인은 주민이다’라는 모토로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경찰서로 초청, 치안시책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치안행정에 반영하는 ‘경찰행정 시민포럼’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시민과 경찰간에 부드럽고 친근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공복으로서 친절한 업무처리를 생활화하기 위해 ‘인천경찰 친절캠페인 스마일(SMILE)운동’을 전개, 직원들의 친절정신을 고취함은 물론 매월 전화 친절도 점검 및 시민 모니터링을 통한 친절의 체질화로 고품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의식 개혁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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