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아버지상 만들자!

성북구, ‘아버지학교’ 오는 20일까지 운영

시민일보

| 2005-10-06 19:41:41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오는 20일까지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는 아버지학교는 참된 아버지 상을 정립하고 아버지로서 정체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것.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구청 대강당에서 운영되며, 서찬교 구청장을 비롯, 8개조 총 54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두란노아버지학교운영본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교육의 주제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으로 나눠 각 주별로 진행되며 강의 및 조별토론, 태우기 의식, 촛불예식, 세족식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교육에 참석 중인 서찬교 청장은 “맑고 밝은 가정생활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직장생활과 연계되는 것”이라며 “21세기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무원으로서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및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능력개발비 지원 등 전 직원의 프로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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