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제안 부패추방 토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민일보

| 2005-10-19 20:38:32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길·이하 공무원노조)이 19일 오후 2시 흥사단 강당에서 ‘시민단체가 제안하는 공무원노조의 부패추방 활동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공무원노조의 지난 3년 간 부정부패 추방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흥식 교수(중앙대 공공정책학부)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성구 사무총장(한국투명성기구)의 ‘반부패 중심과제와 공무원노조의 역할’ ▲김정수 사무처장(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의 ‘부패극복을 위한 민관협력과 공무원노조의 역할’ ▲이재근 간사(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의 ‘공익제보와 공무원노조의 역할’ ▲최인욱 예산감시국장(함께하는시민행동)의 ‘공무원노조의 예산감시운동에 대한 제언’ ▲김영미 교육실장(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의 ‘공무원노조의 투명사회 교육’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권승복 본부장(공무원노조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 김 택 부회장(한국부패학회), 이재환 취재팀장(시민의 신문), 박석운 집행위원장(전국민중연대)이 참석해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게 된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는 시민사회의 연대를 통한 부패방지법 개정, 내부고발자의 보호 실질적 강화, 부패 유발 부조리한 법령 개선 등 법 제·개정 운동과 함께 예산감시를 포함한 자치단체장의 비리 감시운동, 자정 차원에서 조합원 대상 반부패 교육의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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