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혁신’ 교육 내일 실시
서초구, 서울대 오연천 교수등 초빙
시민일보
| 2005-10-19 20:41:50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19일과 21일 양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서초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혁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혁신교육은 직원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구 행정혁신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변화·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변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어줘 지방 행정혁신추진에 매진토록 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혁신전문가인 오연천 서울대 교수와, 이 홍 광운대 교수를 초빙해 ‘지방행정혁신의 추진전략 및 조직구성원의 혁신참여와 저항극복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혁신마인드 함양과 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행정혁신’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또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된 ‘저소득층 맞춤형 생활지원설계사 제도’는 ‘서울시 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타 지자체의 높은 관심 속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구는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매주 부서장 주관의 직원교육실시, 포스터를 활용한 혁신교육(Poster Based Training)과 혁신수첩 제작, 스터디그룹 구성, 워크숍 개최, 혁신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높은 성과를 거둔 직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근무평정에 반영과 함께 표창과 포상금 등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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