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테러예방 논의
양주경찰서, 방범공청회 열려… 시민명예경찰등 40명 참석
시민일보
| 2005-10-31 19:35:27
경기도 양주경찰서(서장 윤재국)는 최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과(계)장 및 유관기관인 양주, 동두천시 총무과장, 협력단체인 시민명예경찰, 생활안전협의회, 자율(어머니)방범대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하반기 방범공청회’를 개최했다.
31일 양주서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서는 성공적인 APEC 행사를 위해 민간자율단체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방안과 대 테러 등 범죄예방 및 신고체계 구축, 시민생활 불편 및 범죄예방 등 방범상의 문제들에 대해 경찰서 관계자 및 참석자들이 자유스럽게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재국 서장은 공청회에 앞서, 지난 16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범인 4명을 검거하는 등 절도예방 및 민생치안확립에 기여한 공적으로 황의진씨(53·아파트경비원) 등 민간인 2명에 대해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윤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범국민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지역치안의 문제점을 토의, 보완하고 효율적인 방범계획을 수립해 치안활동을 주민경찰이 공유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관계로 구축하고, 앞으로도 주민,경찰이 민경 협력 체제를 확고히 해 양주, 동두천시를 범죄없는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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