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협력도시 중구의회 방문

교류증진 간담회 가져

시민일보

| 2005-11-02 20:26:19

서울 중구의회(의장 오세홍)는 최근 강원도 속초시의회 김정한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을 맞이해 환담을 나눴다고 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속초시의회의 방문은 구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와 협력강화를 위한 것으로 속초시와는 지난 1997년 1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해마다 강원도 농·수산물 전시회를 비롯해 친선 볼링·야구대회와 설악 문화제 등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위해 상호 방문을 하면서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져 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구의회를 방문한 속초시의회 김정한 의장과 의원 일행은 오세홍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구의회의 시설과 주요 의정활동을 소개받은 후, 양 도시 간의 공통 관심사항과 의회부문에서의 인적·물적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오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속초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속초시의회 의원일행의 방문을 환영했다.

또 오 의장은 “구와 속초시가 자매결연을 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의회간의 교류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며 “오늘 속초시의회의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간의 교류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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