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수)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미래발전 자문위원과 관련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시의 미래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중장기 발전 목표설정과 새로운 정책발굴에 관한 사항, 시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제도 및 시책의 도입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조사 심의 연구 및 자문을 받기 위해 동두천시 조례로 설치된 자문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6년도 미래발전자문위원회운영계획과 어등산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방안 기본계획(안)에 대해 토의했고, 2006년에는 미래발전자문위원회 본회의 및 분과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본회의는 분기 1회, 분과위원회는 필요시 수시로 개최하여 시의 현안 및 장기 계획 등에 대해 시의 자문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별 및 각분과위원회별(5개분과위원회)로 각 1건 이상의 연구논문을 작성해 발표회 개최와 연구논문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연구논문 과제로는 ‘시민 생활편익 증진이 가능한 각종 제도’, ‘행정의 능률화 및 경제화 방안’, ‘기술 개발 등으로 현저한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지역특산물 개발, 신규사업의 보급 등 산업육성 방안’, ‘첨단 기업(외국자본) 및 유망산업 유치시민의 활발한 활동’ 등을 선정했다.

위원장이기도 한 최용수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시의 주요사업 추진에 대한 미래발전자문위원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 및 시의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고견을 부탁했고, 앞으로 미래발전자문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으로 정책자문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행정기관의 역할의 한계를 극복해 시정운영 및 지역발전에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영오 기자 my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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