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들 연구단체 ‘사구뭉치’ 출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21 04:00:16

“도시철도로 동북4구 균형발전을”
첫 공식간담회서 도시철도망 추진현황 점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 연구단체인 ‘사구뭉치’가 최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동북4구 도시철도망을 주제로 한 ‘사구뭉치 제1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구뭉치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시의원 간 공동연구를 통해 자치구별 현안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로, 동북4구 시의원 18명(김춘례·최정순·강동길·이경선·김동식·이상훈·최선·안광석·김용석·김광수·김창원·송아량·오한아·이은주·봉양순·김생환·채유미·송재혁 의원)이 뜻을 모아 지난 2월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사구뭉치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식간담회로, 동북4구 도시철도망을 포함한 주요 철도 관련 시설개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실과 서울시 도시교통실의 업무보고를 토대로 시의원과 관계공무원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의 발제 준비를 맡은 송아량 의원은 “도시철도는 지역간 균형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촉매제로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감 역시 높은 상황”이라며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도·감독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구뭉치 대표의원를 맡고 있는 이상훈 의원은 “사구뭉치의 정식 연구단체 출범 후 첫 번째 간담회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18명 시의원이 한데 뜻을 모은 만큼 사구뭉치가 향후 동북4구의 상생 및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