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수 강동구의원, 암사초록길 서명운동 동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21 04:00:17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방민수 서울 강동구의원(암사1·2·3동)이 ‘암사 초록길(서울 암사동 유적지와 한강둔치연결) 재추진 촉구!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동참, 암사역 사거리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서명운동은 암사2동 주민센터 직원·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지하철역을 지나는 구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설명, 관련 전단지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
서명운동을 마친 방 의원은 “역사성 복원을 위해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보행이 가능토록 연결하고,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역사·생태·여가 등이 공존하는 서울시 명소를 만들기 위해서 추진하다 중단된 암사초록길 조성공사는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사업이 조속히 재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암사동 유적은 2000년 서울의 역사를 6000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지금까지 40기 이상의 집자리터, 빗살무늬토기, 옥장신구, 흑요석재 화살촉 등이 발굴된 선사문화 유적지다.
현재 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역사성 복원과 한강으로의 보행 연결로 확보를 위해, 2011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시행하다 중단 중인 암사 초록길 조성공사의 재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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