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10명에 감사장
인천경찰청, 모니터요원등 38명 초청
시민일보
| 2005-11-16 19:51:34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광현)은 최근 회의실에서 경찰 ‘시민모니터’요원 등 38명을 초청,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공모니터 10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시민모니터 제도는 전국 경찰관서 중 최초로 도입한 전문 시민모니터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위촉된 이후 매달 테마과제에 따라 8월부터 인천경찰청 산하 중부경찰서 등 8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경찰이 주민을 대하는 자세’ 및 ‘민원업무 처리 상태’, ‘치안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 모니터링을 실시,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면 그 결과를 경찰행정 발전에 반영케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박광현 청장은 경찰 시민모니터 문경숙씨(44·교사) 등 유공자 10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매월 제출되는 각종 모니터링 의견 사항은 겸허히 수용해 경찰업무 개선 발전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모니터 김학승씨(45)는 “인천경찰청에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경찰행정에 적극 반영해 경찰의 달라진 모습이 너무 신선하다”며 “친절하고 신속·공정한 고품격의 치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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