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미리 준비한다

부평구, 긴급구조훈련 실시

시민일보

| 2005-11-16 20:03:52

부평구(구청장 박윤배)가 인천북부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2005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최근 십정1동에 위치한 (주)린나이 코리아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 및 동법시행령 제82조의 의거 실시되는 것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분담된 임무와 역할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청, 소방서, 경찰서, 군, 의료기관 등 12개 기관 22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구조구난차, 구급차 등 장비 25대가 동원돼 총 7단계에 걸친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 전 단계로 자위소방대시범 교육이 먼저 선보인 후, 제1단계로 자위소방대의 재난발생 초기대응 태세과정이 이어지고, 제2단계로 군·경테러범 진압과정과 소방서의 오염제독 작업이 이뤄졌으며, 제3단계는 119구조대 인명구조가 실시됐다.

이어 제4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지휘소가 설치되고, 제5단계로 화재진압, 제6단계로 긴급구조유관기관·단체의 수습활동이 활발히 전개됐고, 제7단계에 상황이 종료되면서 훈련을 마쳤다.

/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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