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는 최근 양인권 부시장을 비롯, 수정·중원·분당구 3개 구청 과장들이 모여 각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 보고와 함께 성남시 발전방안에 대해 선정한 토론주제를 가지고 ‘2005 부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화의 시간은 성남시 본청과 각 동사무소를 연계해 시정을 이끌고 있는 구청 과장들의 시정마인드 향상과 미래도시 성남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 창출에 중점을 뒀다.

이날 토론에서 ▲수정구는 신세대 부부들에게 새 생명 탄생에 따른 축하 기념 출생증명 제공 ▲중원구는 짜증나는 전화민원 해결을 위해 담당자와 한번에 전화를 연결을 할 수 있는 One-Call서비스 ▲분당구는 분당구청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청 과장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각 구청 과장들의 의견들에 대해 양인권부시장은 “공무원 중심의 마인드를 지양하고 ‘시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왜 필요한지.’ 봉사자의 본심에서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공무원의 매력을 담아 일을 추진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현상 기자 j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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