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 분위기 확산시킨다!

경기도 제2청사, 건강가정지킴이 활동평가대회 오는 12일 개최

시민일보

| 2005-12-08 19:53:19

경기도 제2청사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2층 대강당에서 2005년 건강가정 지킴이 활동평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대회는 시·군 건강가정 지킴이,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아울러 새해의 활동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인데 1부에서는 우수 지킴이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추진경과 및 활동 상황 보고, 우수 활동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댄스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건강가정 지킴이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국민대 이기종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건강가정 지킴이는 최근 가정폭력 및 성폭력, 경제악화 등으로 인해 위기가정 및 해체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가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를 도정의 핵심과제로 삼고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위기가정 및 해체가정에 대한 지역 내 모니터링 ▲지역 상담시설과 연계한 상담활동 추진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한 건강가정 분위기 확산 등을 주요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 건강가정 지킴이들은 지역사정에 밝은 사회지도층 및 자원활동가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5월25일 395명의 여성 지킴이로 처음 발대식을 가진 후 올해 4월6일 335명의 남성 지킴이를 추가로 위촉해 현재 730명의 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내년에는 조직 재정비, 부부지킴이 위촉과 함께 이미 설치되어 있는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신설예정인 3곳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할 계획으로 있어 더욱 더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에 도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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