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룡알 화석지 개발 실무협의 열려

시민일보

| 2005-12-15 20:38:30

경기도 화성시가 시화호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공룡알 화석지 개발을 본격화 하기위해 15일 몽골 자연환경부 국제협력단(단장 바트수흐 자르갈)을 초청, 공룡알 화석지내 자연환경보존단지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지원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벌였다.

바트수흐 자르갈(여) 몽골국제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몽골 자연환경부 국제협력단은 15일 이재율 화성 부시장과 함께 한·몽 양국의 수교원칙을 바탕으로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서를 체결했다.

이 실무 협의서에는 몽골 고비사막내 공룡관련 탐사, 발굴, 연구와 멸종위기 등 보존의 필요가 있는 동·식물 복원 관련 분야에서 시와 몽골이 적극 지원하고 참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4박5일 일정으로 지난 14일 방문한 몽골 자연환경부 국제협력단은 15일 비봉인공습지와 자원화시설, 공룡알 화석지를 견학하고 16일 기아자동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를 방문하며, 17일 동북산림포럼, 서울 홍름 산림수목원을 방문한 후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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