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발전협의회 열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시민일보

| 2005-12-15 20:40:09

경기도 여주군은 지난 13일에 여주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05하반기 여주종자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주군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주종자 산업발전협의회는 관내와 인근 이천지역에 소재한 농우바이오, 사카다코리아, 한국다끼이, 신젠타코리아, 현대종묘, 평화종묘 등 육종연구소 전문가들과 여주군 종자관련담당,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관계관, 건국대학교와 여주자영농고, 여주육묘장 관계자 등 종자산업관계자들의 정보교류와 종자산업발전 목적으로 지난 6월에 협의회를 구성해 연2회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모임에서는 첫해의 우량종자 보급사업 추진실적보고와 함께 내년도 종자보급사업추진계획에 대한 협의와 함께 종자분쟁 예방요령과 분쟁발생시 피해구제절차, 장미 로열티지급대비 품종육성현황과 전망에 대한 자료와 종자업계소식, 씨앗의 소리, 농업기술원 종자보급 화상회의자료, 회원사 신품종소계 등 그동안 자료 등을 총망라하여 ‘한알의 종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제1집을 발간하여 자료를 공유키로 했으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품종소개 특성과 재배요령 등 종자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신품종 지역적응시험도 함께 추진해 우량한 종자를 여주농업인들에게 조기접목 해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건국대학교 김광호교수는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종자관련 모임은 처음인 것 같다”며 “여주군이 앞서 농업인들이 좋아 하는 신품종을 확대 보급하는 방안과 함께 종묘업계의 발전방향도 모색해나가자”고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장해중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여주군은 농우종묘를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육종연구소가 집결된 지역으로 종자산업발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중 이며 그 가운데 첫번째로 종자산업 특구신청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