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이승일·진선미 의원, 3.1운동 100주년 기념 ´3.1 독립선언서´ 낭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23 04:00:4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이승일(둔촌1·2동)·진선미(강일동, 고덕1·2동) 의원이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공동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3.1 독립선언서’의 본격적인 낭독 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제국주의의 압제와 수탈에 맞서서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외쳤던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된 오늘,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외침을 온몸으로 기억하고 그날의 정신을 다시금 새겨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 다시는 그런 아픔의 역사가 이 땅에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그날의 역사를 소중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발언을 끝마친 이 의원과 진 의원은 “100년 전 일제강점기 하에서 우리 민족은 정말 35년간 치열하게, 그리고 아프게 저항했고, 그 결과 결국 독립을 일궈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독립 운동가이신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처럼, 오늘 이와 같은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지혜와 교훈을 통해 미래 우리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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