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가리는 가로수 제거하라

시민일보

| 2006-05-31 22:56:48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마포구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에 거주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몇 자 적어 봅니다.
먼저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에서 신수중학교 옆 사거리에서 우회전(훼미리마트를 끼고) 한 후 30~40m 전방지점인 국민은행 신수지점 앞에 횡단보도 및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데 가로수가 운전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가로수로 인해 신호등이 거의 안보여 횡단보도 3~4m 전방에서야 겨우 신호등이 보입니다.
속도를 내려고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정도로 신호등이 안보입니다.
또 신수동 소재 신석초등학교 앞에 사거리가 있는데 스쿨존 등 교통안전시설이 매우 미흡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이 우려됩니다.

특히 신석초등학교 정문 쪽에서 우회전하자마자 곧바로 신수현대아파트 앞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으나 페인트가 지워진 상태이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신호체계를 지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심히 살펴보면 운전자들이 신석초등학교에서 우회전할 때 신호를 거의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예산상황이 어렵더라도 완벽한 스쿨존을 설치하던가 신수현대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횡단보도에 안전 방지턱을 설치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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