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공무원들이 외국인들의 체류지원 등을 위해 통역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광명시는 관내 거주하거나 방문한 외국인들의 생활 및 체류지원 등을 위해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역도우미를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공무원을 모집했으며 현재 14명이 접수, 통역전문가 등에 의한 최종선발 절차를 남겨 두고 있는 상태다.

선발된 통역도우미들은 평소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외국인의 도움요청 또는 외국인들이 방문시 원하거나 불편을 느끼는 내용 등을 해결해 주게 된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2306명으로 관광 또는 취업을 목적으로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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