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변화와 혁신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일부터 3일, 6일부터 7일 한국생산성본부 경기도 이천 연수원에서 7급 공무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알을 깨고 나와라, 혁신과제의 창의적 기획, 혁신문제의 체계적 해결, 혁신기획 보고스킬 클리닉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김우중 구청장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특강을 통해 7급 공무원은 축구에서 링커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고 헌신적인 모습과 행동으로 꿈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 직장에서 만난 것을 큰 인연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함께 업무 처리시 기록을 많이 남기고 동료와 상의해서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외부환경 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을 위한 고객 만족도 제고와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 및 구민에게 한 단계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8일까지 3차에 걸쳐,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도약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해 조직에 생동감을 심어주는 등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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