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선거 진실규명특별조사위 만들자”

안양시의원 7명 촉구

시민일보

| 2006-11-06 20:03:45

경기 안양시의회 열린우리당 김영환 의원 등 7명은 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검찰의 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신중대 시장은 행정력을 부정한 목적으로 동원하고 63만 시민을 속인 비열한 행위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 지는 동시에 내부 고발자는 보호되어야 하며, 보복적인 인사 및 처우는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며 “관변 단체나 사조직 등을 동원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가 자행되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관련된 모든 공직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특별 조사위를 즉각 구성할 것을 동료 시의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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