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행복 도시로 만들겠다
서초구, 정례회서 어린이집 확충등 내년 시책사업 밝혀
시민일보
| 2006-11-26 14:38:16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제178회 제2차 서초구의회 정례회에서 200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실시하면서 내년 서초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의회에 제출한 2007년도 서초구의 예산규모를 보면 지난해 최종예산보다 3.6% 감소한 3092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보면 2624억 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2375억원(90.5%)이며 의존수입은 249억 원(9.5%)으로 편성됐다.
박성중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4기가 출범한 금년에는 ‘고객행정, 경영행정, 세계행정’이라는 3대 행정 철학을 통해 서초구가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이어 내년에는 ‘세계 최고의 도시, 행복서초’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구의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세부사항으로는 ▲권역별(반포·방배·양재)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Grand Design계획을 수립하는 등 첨단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 및 도시의 경쟁력 제고 ▲내곡동·우면동 일대에 바이오 화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수종산업 발굴 및 R&D센터 유치, 중소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주력 ▲구립여성합창단 창단 및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확충 등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지속적 확대 ▲과감한 행정혁신, 고객행정 만족을 최우선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추가설치, 증명민원 One-Stop 서비스제공 등 유비쿼터스 행정기반 마련 등이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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