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로 느끼는 복지향상 전력”
인터뷰-김 진 영 서초구의회 의장
시민일보
| 2006-11-27 14:56:16
“도시환경 개선을 비롯한 생활복지 구현을 위해 5대 의회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잘 갖춰진 도시기반 시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서초구의회 김진영 의장은 모든 의원들이 당적을 초월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주민들이 안심해도 좋을 것이라며 의회 운영의 포부를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제 우리 지역은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복지지수를 올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초구는 경제기반시설과 복지, 문화 시설 등이 비교적 잘 정비된 도시다. 또 민선4기 출범 후 도시계획과 환경보존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러한 집행부의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견제와 감독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의 정기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지방정부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재건축은 구민들의 재산권, 환경문제를 둘러싼 인근지역과의 조화 등 까다로운 사안이 아닐 수 없지만 해당 지역 의원들이 주민들을 중재하고 때로는 화해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개발 보다는 지역 전체 차원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개발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초구에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정기적으로 찾아 자원봉사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자원봉사활동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박성중 구청장, 김덕룡 의원 등 10여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또 서초구 의원 전원은 지난 17일 청계산을 방문,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의사당 밖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의회 내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조례를 정비하는 등 의회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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