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산 IC 진출입로 존치 타당성용역 내년1월 착수

김명연·성준모 안산시의원

시민일보

| 2006-12-07 17:21:00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서안산 IC 신규설치에 따른 기존 램프 폐쇄와 관련한 민원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명연 의회행정위원장과 성준모 의원은 지난 6일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도로공사 관계자를 만나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기존 진출입로의 존치 필요성과 관련한 객관적 검증자료를 얻어내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내년 1월 착수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25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로공사 관계자들과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기존 진출입로의 필요성에 대한 외부기관 타당성 용역을 빠른 시일내에 실시키로 잠정적인 합의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협의된 타당성 용역과 관련, 안산발전시민연대측은 용역업체 선정 및 과업범위 설정 부분을 맡고, 도로공사측은 용역비용과 시민대표측에서 선정한 용역업체에 대한 부적격 심사 및 계약 부분을 책임지기로 했으며 용역 착수는 늦어도 2007년 1월초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보다 원만한 용역추진과 기술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도공, 시민대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실무진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

/안산=홍승호 기자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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