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세무1과 ‘민원 중심’ 새단장
시민일보
| 2006-12-14 19:19:05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세무1과가 새단장을 마치고 구민을 맞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구는 지난달 말부터 세무1과가 사무실 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벌여, 구민들을 위한 친절한 민원응대와 근무 분위기가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변화된 세무1과를 살펴보면 우선 민원 중심의 책상 및 좌석 재배치를 통해 모든 직원들의 앉은 방향을 출입문 쪽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민원인의 출입을 먼저 알고 인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책상 및 좌석 재배치는 그동안 직원 상호간에 마주 않아 사실상 민원인이 등뒤에 와도 모르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지적받아 옴에 따라 이뤄진 것.
또한 하루 200여명 이용하는 세무1과 민원대의 혼잡도를 줄이고 민원 처리의 공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순번 발급기를 설치,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무실에 협소하다는 이유로 총 6개팀 중 따로 떨어져있던 주택평가팀을 한 사무실로 흡수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두 번 걸음을 하지 않게 해 민원 친절도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직원 책상별 파티션을 적정 높이로 설치하고 적정량의 화분을 설치해 환기와 습도조절 기능 또한 향상시켰다.
구 관계자는 “세무1과의 민원대 개선을 통해서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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