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8일자로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기금제도기획관에 민간전문가인 수원대 경영학부 교수 한완선(50·사진)씨를 임명했다.

기금제도기획관은 기금 및 부담금의 신설 심사·운용 평가·제도개선, 연기금 투자풀 운용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로서 직책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감안,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대내외 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임용하고 있다.

신임 한완선 기획관은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증권선물거래소 자문위원, (주)라임글로브 사회공헌전략연구소 소장 등으로 자본시장 정책·제도에 관한 연구수행과 기업실무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달 9일, 기획예산처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인 공공기관혁신지원팀장에 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경영전략본부장 한상록(41)씨를 임용한 바 있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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