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회는 내년 예산을 2206억400만원으로 확정하고 가평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제159회 정례회에서 가평군수로부터 지난 11월21일 제출된 2007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자체심사를 통해 내년 예산을 이같이 확정했다.

군의 2007년도 예산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세출 예산 총규모는 1899억 5889만9000원으로 일반회계 1765억8212만9000원, 기타특별회계 133억7677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삭감액은 총무과외 4개과 소관 예산 중 총 17건으로 11억 5740만5000원으로 모두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히 재난안전관리과의 모범의용소방대원 해외연수비 3600만원, 지역경제과의 5일장 질서유지용역비 3000만원이 100% 삭감됐다.

2007년도 가평군 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72억7852만9000원, 가평군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233억6720만7000원으로 가평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편성 의결했다.

이어 최승수 의원 외 2인이 발의한 가평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 안에 대한 수정안은 군 본청에 농업 진흥과를 두고 건설교통과 분장 사무에 하천업무를 신설하는 반면 농업기술센터소관업무 중 농업진흥과 사무를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가평=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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