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심사관’에 박태영·차은아씨
중노위, 29일 표창 수여
시민일보
| 2006-12-26 19:33:42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유성)는 2006년 한 해 동안 노동쟁의의 합리적 조정과 공정한 판정에 기여함으로써 분쟁의 조기 해결과 산업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심사관 2명을 ‘올해의 심사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종무식에서 표창 수여식을 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심사관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박태영(조정분야,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차은아(심판분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심사관이다.
중노위는 이들을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금년 한 해 동안 적극적 사전조정 활동, 노사당사자 설득, 합리적 의견제시, 신속ㆍ공정한 사건해결을 통하여 높은 조정성립률과 화해·취하율을 달성하는 등 노사분쟁의 조기타결과 공정한 판정으로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평화 달성에 기여한 공이 탁월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자 선정은 조정분야와 심판분야로 나누어 선발하고 있으며, 조정분야는 적극적ㆍ합리적 조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동쟁의의 신속ㆍ공정한 해결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심판분야는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사건에 대한 적극적 조사와 공정한 판정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한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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