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 예산 2072억 확정
올해보다 69억 늘어
시민일보
| 2006-12-26 19:34:01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2007년도 예산이 2072억여원으로 확정됐다.
26일 구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69억3200만원(3.5%) 증가한 2072억7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872억900만원으로 올해에 비해 132억8900만원(7.6%)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99억9800만원으로 63억5600만원(24.1%)이 감소했다.
이번 예산은 긴축재정 속에서도 구정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일과성 행사 등 소모성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저소득 주민, 노인,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분야에 재원을 우선 배분해 짜여진 것.
또 주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공원, 주차장 및 교통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에도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면 지출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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