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교원수급계획 재논의 과정에서 학부모·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마련한 ‘2006~2020 중장기교원수급계획’이 현재 교원 양성·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됐다”며 “교대생의 수업거부 등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부는 교육수급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재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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