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29명 정년퇴임식 개최
성북구, 300여명 참석
시민일보
| 2007-01-02 17:11:40
깨끗한 지역환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환경미화원이 최근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2일 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청소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다 정년을 맞은 환경미화원 29명의 정년퇴임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짧게는 14년, 길게는 33년간 환경미화원으로 일해 온 이들은 이날 가족을 비롯한 관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의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고 오찬을 가졌다.
서찬교 구청장은 “깨끗한 성북을 가꾸기 위하여 새벽시간도 마다하지 않고 궂은일을 해오신 환경미화원의 앞날에 더 큰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가슴깊이 새겨 희망찬 성북 뉴(New) 성북 가꾸기에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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