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의정개혁 바람분다

‘발로뛰고 노력하며 활기찬’3W운동 전개로 민원 해결

시민일보

| 2007-01-15 16:32:44

경기 파주시의회에 개혁바람이 불고 있다.

파주시의회는 15일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품위의 의정활동을 위한 3W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3W운동이란 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생활현장의 민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발로 뛰며(Walking), 의원으로서 품위와 전문성 등 자질을 높여 집행부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Working)하는 등 살아 움직이는(Wakeing) 의회을 만든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의원들의 해외벤치마킹을 강화하고 수시로 리더십 향상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 강의하는 한편 의원들과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도 실시한다.

또 의정자료와 시정책자료, 단체장 스케줄 등 시의 주요 추진사업과 행사일정을 인터넷 메일을 통해 발송함으로써 의원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국, 집행부와의 쌍방향 의사전달 통로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끔 의원들의 전산마인드를 함양시킬 계획이다.

특히 의정활동의 공개와 시민 참여를 확대 시킴으로써 의정에 대한 의원들의 적극성을 불러 일으키고 활동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해외 벤치마킹시 연수단은 필히 견문보고서를 작성, 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정례회와 임시회 회의록 등 의회 홈페이지의 기록물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으로 자료와 사진,동영상 등을 제공 시민들에게 의회 활동을 공개한다는 원칙이다.

언론을 대상으로 의정업무계획을 브리핑하며 사회단체를 의회로 초청,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초청자 전원을 의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는 등 의회 견제기능도 제고시킬 방침이다.

또 의원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링크시켜 의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이버 민원실을 운영,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회기내에 사회단체와 학교 등 방청석 참관 예약제 실시, 주민들로 하여금 의원들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진다.

/파주=조영환 기자cho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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