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예방 결의대회와 공무원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2007년 시작을 ‘깨끗한(Clean) 중랑’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다짐으로부터 출발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와 친절봉사 행정의 구현,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한 부패예방, 직무와 관련한 부당한 이득 거절, 깨끗한(Clean) 중랑 시책 실천 의무 등 5개 항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또 솔로몬의 선택(SBS)에 출연하고 있는 고승덕 변호사와 함께 현대사회에서의 공직윤리와 청렴행정의 경제적 가치, 지역사회의 파급효과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렴행정에 대한 공직자로써의 역할 마인드를 높인다.

구 관계자는 “구는 깨끗한 행정이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체감도라는 생각으로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2006년에는 서울시 청렴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올해에도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계속해서 추진해 주민들의 투명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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