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행정의 혁신바람을 선포한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9일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창의적 성과관리제’를 도입,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성과관리제는 직원들의 개별업무성과를 성과관리 D/B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누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성과 우수직원을 분야별로 선발하고 인사혜택과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성과측정과 보상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연결된 제도.

성과중시의 인재양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행정문화의 구축과 그로인해 예측가능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는 직원들의 개별업무성과를 ▲광진CEO ▲평가우수 ▲직무달성 ▲부서장 ▲공직품성 등 5가지 포인트사업으로 계량화하고 성과관리 D/B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누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공정하게 평가한다. 이렇게 평가가 이뤄지면 연중 누적된 포인트의 총합이 높은 직원들을 최종적으로 구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직급별로 선발, 행정혁신대상, 업무성과대상, 민원봉사대상을 선정해 특별연수, 기획연수 등의 해외연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성과관리제는 현실변화의 속도에 대처할 수 있는 경영방식과 안정적인 행정조직이 결합할 때 구민이 행복한 미래광진구를 건설할 수 있다는 정송학 구청장의 행정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광진구의 현실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직원들의 충분한 의견을 거친 준비과정이 있었던 만큼 알찬열매를 보기에 충분히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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