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아내는 서울대 출신, 장인은 카이스트 박사"
나혜란 기자
| 2019-03-23 04:00:04
강성태는 10월 1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8년차 사위로 출연했다. 공부에 대해 조언하며 수험생들에게 독설을 쏟기로 유명한 강성태는 "아내에게도 직설화법을 쓰냐"고 묻자 "전혀 못한다. 감히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원희가 "아내 캐릭터가 어떠냐"고 묻자 머뭇거리던 강성태는 "착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슈퍼갑이라고 하더라"는 말에 강성태는 "누가 날 모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멘탈붕괴된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는 안 좋다고 하면 이유도 없이 사과했다. 요새는 나도 좀 개긴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는데 이제 컸으니까. 말 싸움 질 때는 '그러니까 오빠가 수능에서 국어 다 틀렸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태의 장인어른도 카이스트 박사 출신이다. 강성태는 "요즘 생각해보니 장인어른이 날 도발하시는게 있다. '당연하지. 해병대인데'라고 하신다. 또 장모님이 굉장히 미인이시다. 김성령씨를 닮았다. (아내는) 전혀 닮지 않았다"고 장인장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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