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 노래와 수어로 신효범에게 극찬 "울려줘서 고마워요"

나혜란 기자

  | 2019-03-25 01:00:00

가수 박보람이 대 선배인 신효범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지난 1998년 11월 당시 ‘투 헤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가수 조성모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성모의 1위에 도전할 도전가수와 곡으로 신효범의 '세상은', 김광진 '진심', 박상민 '하나의 사랑', 소찬휘 '보낼수 밖에 없는 난', 리아 '눈물'이었다. 후배 가수인 박보람과 임팩트 제업, 펜타곤, 수란, 유성은이 선배들의 노래로 조성모의 1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연 첫번째 순서로 박보람은 신효범의 ‘세상은’을 부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마지막엔 수어를 선보이며 "언제까지 아름다운 이세상에서 함께 걸어요" 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감동을 전달했다.


박보람이 무대를 마친 후 신효범은 “이 노래가 이렇게 좋은 노래인 줄 몰랐다”며 극찬하며 “내가 부를 때는 이렇게 좋은 노래인 줄 몰랐는데, 마지막 수어는 어떤 노래보다 아름다웠다”며 “잘 안 우는데 후배 박보람 씨 때문에 울었다. 울려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박보람은 최종 출구조사 결과 8점을 얻어 조성모를 위협했다. 다음 방송에선 소찬휘와 제업, 박상민과 수란, 리아와 유성은, 김광진과 후이-진호의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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