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서비스 마인드 확립’직원 수화태도 실태점검
금천구, 12일부터 민원응대 녹취… 불량 부서엔 친절교육 실시
시민일보
| 2007-03-08 18:23:49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고객 중심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 확립의 일환으로 전화 민원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점검은 전 부서에 대한 전화민원 기본실태를 점검해 구민의 고충을 충분히 귀담아 듣고 해결하는 열린 행정 구현과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한 수화태도를 고취하고자 실시하는 것. 구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명예감사관을 활용해 직원들의 수화태도를 점검하며, 수시로 부서별 전화응대태도를 녹취하거나 민원을 의뢰해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속 실시한다. 특히 수화의 신속성과 첫인사 및 전화 재연결시의 수화태도, 전화내용 청취상태, 끝인사 실시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후 구는 전체 통화녹취 내용을 전 부서에 사례로 전파하고 수화실태가 불량한 부서에 대해서는 수화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친절 5S운동의 실천에 대해서도 직원들에게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 스스로가 민원응대 자세를 수시로 점검·확인, 불편 민원발생을 제로화하기 위해 실시 중인 친절5S운동이 지속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민원응대점검표를 추가 배부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부터 민원처리 공무원으로서 버려야 할 자세 및 지녀야 할 자세 등이 자세히 열거된 민원응대자세 점검표를 모든 직원에게 나눠줘 업무개시 전·후 수시로 숙독하도록 해 민원인의 방문에서부터 떠날 때까지 친절하고 완벽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890-2266)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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