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좋은 지하상가가 뜬다

종합부동산과세 적용대상서 빠져 투자 가치 높아

시민일보

| 2007-03-26 16:28:30

역세권과 연결, 문화공간도 제공해 향후전망 밝아

“종합부동산과세로 투자자들 지하상가로 몰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지하철역사와 지하쇼핑센터들의 어둡고 답답한 모습이 바뀌며 곳곳에서 쾌적한 공간 조성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현재 한창 공사중에 있는 송내역지하상가 개발로 송내역 북부역과 남부역을 하나로 이어 부천시민들에게 곧 유익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송내역 주변 개발계획과 함께 부천지하상가는 부천시민들의 휴게공간과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편리한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새롭게 연출하여 송내역 지하상가를 복합엔터테인먼트몰로 개발하고 남부역과 북부역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종합쇼핑몰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 최대 20만 명 이상 유입되는 신흥 상권의 투자가치가 높은 지하상가이다. 송내역은 기존의 중동, 상동(15만세대입주), 만수, 연수지구(10만세대입주) 인구유입에 논현지구(5만세대입주예정) 입주에 따른 유입효과 급증으로 풍부한 배후세대가 확보됐다.

현재 임대, 분양중에 있는 송내역지하상가(문의032-667-0177)는 다양한 업종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전액 비과세(취득세. 등록세, 양도세, 재산세 등) 이므로 투자에 확실성 보장 을 약속 받을 수 있다.
‘송내역지하상가’ (심창보실장)는 종합부동산과세 제도로 인하여 홍보도 하기전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십건의 문의전화와 상가 쪽으로 몰려드는 투자자들의 방문으로 북새통을 이루어 업무에 많은 지장까지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송내동은 많은 유동인구와 쾌적한 환경에 교육 및 편의시설·교통여건 좋아 입주 후에 120만 이상의 인구가 부천 시에 유입될 전망이다.

현재 부천시에서 상동, 송내역주변에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소형식물원, 어린이놀이터 등 시민을 위한 휴게·레저시설이 완공되고 자연형 인공하천인‘시민의 강’과 고가도로 밑에 시민휴식 공간 조성 및 앞으로 진행될 송내역 남부뉴타운지구 개발까지 본다면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지하상가는 대부분 지하철 역세권과 연결되어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상권 활성화 방안과 리모델링 등의 사업으로 점차 쾌적하고 고급화 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다면서도 “일부 침체된 상권에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공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상권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시의 경우 지하상가가 서울시 공공 소유이기 때문에 분양을 받거나 매매는 불가능한 임대운영 방식으로 입점이 이뤄진다.
계약은 특별한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한 일반경쟁입찰로 이뤄지며 점포 임차계약 기간은 1년 단위로 5년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낙찰가는 1년치 임대료로 사용 되며 이 금액은 선납을 원칙으로 한다. 또 낙찰가와 동일한 금액을 임대보증금으로 납부해야하는데 이는 꼭 현금일 필요는 없고 증권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 시설물관리공단은 “지하쇼핑센터 활성화를 위해 30곳 중 16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 영등포로타리와 동대문 지하쇼핑센터의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2010년까지 지하쇼핑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리모델링이 완료되고 환경이 개선되면서 지하쇼핑센터에 내 점포를 마련하려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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