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점수 상위 10% 청약자
9월 이후 ‘은평뉴타운’ 노려라
시민일보
| 2007-04-12 16:50:24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청약가점제의 9월 시행을 앞두고 가점 계산에 바쁘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계산된 가점으로 청약할 만한 곳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서울 소재 1순위 청약(부금,예금)통장을 가진 회원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상위 10%의 가점점수대를 계산하고, 적합한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청약시 유망단지로 당첨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장별 상위 10%의 점수를 조사한 결과 부금 및 3백만원 예금은 53점, 6백만원 예금은 54점, 1천만원 이상 예금은 56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이상인 서울 청약자들이 주목해야 할 단지
송파신도시 및 광교신도시 등의 유망지역이 많은 고가점 청약자들을 흡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위 10%이상 즉 50점 이상 청약자들은 9월 이후 가장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은평뉴타운에서도 당첨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평뉴타운의 경우 6백만원 예금자들만이 청약 가능한 전용면적 85㎡~102㎡이하 물량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점점수 50점 이상의 6백만원 예금자는 은평뉴타운에 적극적인 청약자세가 필요하다.
▲그 밖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단지는 다음과 같다.
먼저 삼성물산에서 성북구 길음동 619-1번지 길음8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24~40평형 총 1천6백17가구에서 2백9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길음8구역은 래미안1~3차와 함께 삼성타운으로 기대감이 높고, 아울러 미이뉴타운, 미아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 등 개발 시너지 효과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같은 길음뉴타운인 길음7구역에 두산건설이 총 5백48가구 중에서 1백2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 한진해모로아파트 총1천5백92가구 중 24~46평형 3백24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이곳 동작구는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학군광역화 제도에 따라 수혜지역으로 꼽혔으며, 흑석뉴타운, 노량진뉴타운 등이 환경개선을 꾀하고 있어 청약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을 것이다.
동부건설이 동작구 45-1번지 흑석5구역을 재개발 해 총6백63가구 중 25~44평형 1백69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한다.
이곳은 한강조망, 강남접근성,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지하철 9호선(2008년 말 개통예정)개통예정으로 향후 가치가 높아질 전망으로 청약부금. 소액청약예금자들에게 관심이 특히 높을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동 신월, 신정지구 1-4지구를 재개발해 총 7백38가구 중 24~44평형 29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2차 뉴타운인 신정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며, 인근 목동일대 시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