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당첨 가점 43점이상 필요
판교 A20 - 2 블록은 53점이상 노려볼만
시민일보
| 2007-04-18 19:29:38
9월 이후 판교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려면 가점점수가 53점 이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것은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9월 이후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가입자에게 연내 분양예정인 18곳 1만2874가구와 1순위 무주택자를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다.
관계자는 “택지지구(20만평 이상)의 70% 물량은 수도권 전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도권 전체 청약자들의 가점점수 순서로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며 “수도권 택지지구는 선호도가 높아 수도권 1순위 무주택 청약자 중 가점점수가 상위 30% 이상인 43점 이상 돼야 어느 정도 당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3점 이상 당첨가능 분양단지
우선 신구건설, 한성, 삼부토건, 금강주택 등이 진행 중인 판교신도시 A20-2블록은 총 948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동판교 중심에 위치한 단지로 신분당선(2010년 개통예정)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이다.
이들 청약자는 판교신도시에 실패하면 기다렸다가 광교신도시 및 송파신도시 등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 2008년에는 광교신도시에서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송파신도시는 2009년에 2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48~52점 당첨가능 분양단지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에는 10~12월까지 9개 단지에서 8166가구가 공급된다. 2009년말께 개통하는 제2자유로 및 경의선 복선화 개통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며, 파주 LCD산업단지 및 출판문화단지 등 인구유입시설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
◇43~47점 당첨가능 분양단지
주공은 12월에 부천시 여월동 여월지구 C1블록에 37~49평형 336가구를 분양한다. 부천 여월지구는 2011년 3월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선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공은 경기 고양 일산동 일산2지구 C2블록에서 45~50평형 411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2009년 개통하는 경의선 복선화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제2자유로 개통 역시 간접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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