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만9000가구 분양
청약가점제 적용아파트
시민일보
| 2007-08-15 20:35:48
용두1래미안등 수도권서 1만9863채 쏟아져
청약가점제가 첫 적용되는 9월에 전국 99곳에서 4만9338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99곳 4만9천33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곳 1496가구, 경기도와 인천에서 41곳 1만8367가구 등 수도권에서 51곳 1만9863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6곳 6050가구, 대구 4곳 1686가구가 분양되며 행정복합도시 착공으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충남에서는 8곳 52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을 재개발하는 ‘용두1래미안’아파트를 분양한다.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각각 3분, 5분 거리다. 총 1054가구의 대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82~142㎡ 2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극동건설도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코업스타클래스’ 181~221㎡ 120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1층으로 짓는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와 가깝다. 지하 1, 2층에는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동 불광3구역을 재개발해 ‘불광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1185가구 중 148, 165㎡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이 도보거리다. 단지 동쪽에 북한산이 자리 잡고 있다.
쌍용건설은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뉴타운1구역에서 ‘쌍용예가’45가구를 분양하며,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동일하이빌 아파트 4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선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동시분양물량 3465가구가 나온다. 신도종합건설은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11블록에서 105~257㎡ 744가구를 내놓는다. 주차장 지하화와 전체면적의 36.3%가 조경, 녹지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우미건설은 3블록에서 109~112㎡ 513가구를 선보인다. 녹지율은 37%이며 단지 전체에는 매뉴얼화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색채, 경관, 조경을 특화했다. 일부 동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전체 동이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광명시 소하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77~109m² 11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시흥역 이용이 가능하다. 철산ㆍ광명ㆍ하안동 등 3개 중심생활권과 연계돼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쪽의 서부간선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안산 간 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며, 지구 남쪽에 경부고속전철 광명역사가 위치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풍림산업은 8월 111~147㎡ 557가구 분양에 이어 9월에도 같은 곳에서 109㎡ 211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는 우림건설?신성건설?한진중공업이 110~178㎡ 931가구를, 반도건설은 110~238㎡ 480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한신공영이 인천 남구 주안동 안국아파트를 헐고 ‘한신 휴 플러스’를 분양한다. 총 1509가구로 이중 62~145㎡ 4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변에 신세계·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인천종합예술회관 등이 있다.
현대건설도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힐스테이트’ 594가구를 분양한다. 2010년 제3경인고속도로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과 보육시설 등이 설치되며, 지상은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영조주택이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퀸텀1차 2866가구와 2차 1041가구 분양에 이어 3차 152~290㎡ 1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대림산업 계열인 삼호가 수성구 범어동에서 105~175㎡ 716가구를 내놓는다.
충남에서는 대림산업이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에서 112~178㎡ 983가구를 분양하며 한화건설은 청수동 청수지구에서 128, 158㎡ 39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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