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홀몸노인 소그룹 운동프로 개설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9-04-04 01:00:00

▲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보건소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홀몸어르신 소그룹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자의 만성질환과 삶의 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큰 관절염을 관리해 노인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소그룹 운동 프로그램은 방문간호사, 동원대학교 보건운동관리학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건강위험군, 질환군 중 관절염 예방교육이 필요한 집중관리군 홀몸노인 1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중대1통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 세라밴드를 활용한 상·하지 근력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을 집 밖으로 유도해 10분 이상 햇볕을 쬐는 등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햇볕쬐기 프로그램과 혈압&혈당 기초 건강점검 및 상담 등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와 우울·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우울·치매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나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할 방침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소그룹 운동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관절염 통증 감소와 근력 증가 등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만성질환, 구강보건, 스트레스 관리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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