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2007 오페라 갈라 콘서트’

인천문예회관서 24일 열어

시민일보

| 2007-11-18 20:11:37

2007인천&아츠 시민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2007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유럽 현지 음악계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하는 성악가 6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중 사랑의 절창들만을 선별,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세계 3대 오페라단의 하나인 베를린 도이체 오퍼의 유일한 한국인 테너 강요셉, 신인 오페라 가수들의 등용문인 국제 오페라 콩쿠르 ‘토티 달 몬테’ 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문수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한 베이스 김남수, 미국 오페라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숙, 이태리 쥬세페 디 스테파노 국제 콩쿠르 1위에 입상 바리톤 송기창, 이탈리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최근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도 주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테너 이동명 등이 함께 한다.


콘서트1부에서는 영화 ‘마농의 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진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푸치니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나비부인의 대표적인 아리아 ‘어느 갠 날’, 극적인 멜로디 전개로 청중을 사로잡는 푸치니의 토스카 중 대표적 아리아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 등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아리아들을 엄선해 들려준다.

2부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중 오페라 팬들의 가슴을 끓어오르게 하는 바리톤 아리아인 ‘투우사의 노래’, 아리아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비롯해 한국 청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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