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베트남 첫 민자고속도로 수주 참여
시민일보
| 2007-11-22 20:25:43
베트남 최초의 민자고속도로 설계 용역 수주에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설계 용역을 수주하게 되면 베트남 최초의 민자고속도로를 국내 기술로 설계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이번 수주에 힘을 보태기 위해 권도엽 도공 사장은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권 사장은 베트남에서 현재 추진 중인 설계용역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도공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구해온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도공 자체 해외사업 추진전략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도공을 모델로 설립된 베트남 도로공사(VEC)와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관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실무협정(MOU)도 체결한다.
특히, 베트남 민자사업인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연장 105.5km) 실시설계 용역’발주처인 베트남인프라개발투자사(VIDIFI)도 방문해 용역 수주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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