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감독 ‘최우수예술가’상 받아
시민일보
| 2007-12-03 19:47:32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를 만든 김지훈 감독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김종민)가 수여하는 제27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받는다.
‘태양새 고원을 날다’의 백현순 교수(한국체육대)는 무용 부문 상, 이건청 목월문학포럼 대표, 서양화가 한동인, ‘AD314’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이태훈씨가 각각 문학, 미술, 연극 부문 상을 수상한다.
음악 부문 상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국내최초로 연주, 발매한 피아니스트 이연화, 창작평론 부문 상은 윤상열 군산대 교수에게 돌아간다.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영화),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피아니스트 송세진(이상 음악), 안무가 윤수미(무용)씨는 주목할 만한 예술가로 선정됐다. 영평상 창립회장으로 창작, 저술, 평론, 발굴 작업에 공로가 큰 영화평론가 김종원씨가 특별공로예술가로 뽑혔다.
시상식은 7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열린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