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3.3㎡당 5000만 첫 돌파
강남구 재건축 4주연속 오름세
시민일보
| 2008-01-03 19:15:33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최근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값이 처음으로 3.3㎡당 5000만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3일 서울 지역의 동별 아파트 3.3㎡당 매매가를 살핀 결과 강남구 개포동이 5004만원으로 5000만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3㎡당 아파트 가격이 5000만원을 넘은 것은 개포동이 전국 최초다.
다음으로는 강남구 압구정동이 3946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대치동(3633만원), 서초구 반포동(3299만원), 송파구 잠실동(3177만원), 강남구 도곡동(3124만원), 강동구 고덕동(3038만원)이 3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들 역시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또 송파구 오륜동(2967만원), 송파구 가락동(2941만원), 강동구 상일동(2934만원), 강남구 일원동(2925만원), 용산구 서빙고동(281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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