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40% “강남 재건축 5%이상 오를 것”
1789명 대상 조사 88.2% ‘상승할 것’… ‘하락예상’ 4.2% 블과
시민일보
| 2008-01-06 18:56:08
네티즌 10명 중 4명은 올해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5%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회원 1789명을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4일까지 2008년 강남 재건축 시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8년 강남권 재건축 예상 가격변동률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1%가 5%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29.2%가 ‘3%~5% 상승’, 18.9%가 ‘1%~3% 상승’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8.2%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을 예상한 반면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4.2%로 미미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매수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4%가 1분기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15.8%가 2분기, 10.9%가 3분기, 8.6%가 4분기라고 응답했다.
강남 주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규모 저층 재건축 단지로 재건축 완화 정책이 가장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어 강남구 압구정지구(16.0%), 송파구 고밀도지구(11.0%), 강동구 고덕,둔촌지구(7.7%), 서초구 고밀도지구(3.2%)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완화해야 될 규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0%가 ‘용적률 및 층고 완화’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25.3%가 ‘개발이익환수제 완화’, 20.3%가 ‘소형평형의무비율 완화’, 8.5%가 ‘재건축 연한 완화’, 7.9%가 ‘입주권 주택수 포함 완화’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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