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 하루 9번이상 방송 탔다
지난해 3328회 전파 타… 2위 이적 ‘다행이다’
시민일보
| 2008-01-07 19:29:27
지난해 가장 많이 방송된 노래는 그룹 ‘원더걸스’의 ‘텔미’였다.
방송 모니터링 차트 사이트 에어모니터가 집계한 2007년 최다 방송곡 1위에 올랐다. 200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19개 라디오 채널과 케이블TV·TV 채널을 포함, 서울 대전 대구 등 23개 도시 214개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텔미’는 무려 3328회 방송됐다. 2위는 이적의 ‘다행이다’(2969회), 3위는 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2827회)로 나타났다.
그룹 ‘빅뱅’의 ‘거짓말’은 2762회 방송되며 4위에 랭크됐다.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2720회)이 근소한 차이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종욱의 ‘가난한 사랑’(2526회) 6위, 인순이의 ‘거위의 꿈’(2439회) 8위, 그룹 ‘에픽하이’의 ‘러브 러브 러브’(2098회)가 15위에 올랐다.
또 모두 130곡이 전파를 탄 이승환은 아티스트 1위를 차지했다. 각각 111곡, 110곡이 방송된 서영은과 성시경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한 해 동안 방송된 특정 가수의 곡을 모두 집계한 순위에서는 79곡이 7923회 방송된 그룹 ‘SG워너비’가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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