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용인서 5천여가구 분양 봇물

16곳 6607가구 중 5347가구 일반분양

시민일보

| 2008-01-08 18:56:36

새해 첫 달 경기도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신분당선 등 교통 특수에다 광교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성복동, 신봉동, 흥덕지구 등 인기지역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이달 용인시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16곳 총 6607가구 중 5347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타운하우스는 4곳 170가구.

용인은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는데다 올해 분양하는 광교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게다가 서울 용인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분당선 연장선, 경전철 등 호재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 분양 불패 신화를 이끌었다.

올해는 동원개발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동원개발은 흥덕지구 2-6블록에 120㎡ 360가구 중 313가구 ‘동원로얄듀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8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960만~97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동부건설은 신봉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 1238가구 가운데 군인공제회 물량을 제외한 109~175㎡ 298가구를 1월게 선보인다. 신봉지구 유일한 탑상형 아파트로 저층부에서도 조망과 채광이 뛰어나다.

이곳엔 동일하이빌도 119~224㎡ 146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성복동에서는 고려개발이 성복1차e-편한세상 113~159㎡ 476가구, 성복2차e-편한세상 131~320㎡ 838가구 총 1314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대림산업은 마북동에서 아파트 147~1488㎡ 110가구를 분양한다. 신갈IC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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